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는 9월 8일까지 ‘2022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 활용 해커톤’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이터셋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구성되며, 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진행된다.

2021년 대회 수상자들. /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
2021년 대회 수상자들. /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
해커톤 공모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동북권(경북, 강원, 대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다. 공고일 기준 동북권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의 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무박 3일의 본선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 4팀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 개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교통분야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및 서비스 기획과 데이터분석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동북권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일반인,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 2팀, 우수 4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창업공간 무상지원, 교육 및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한편,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해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포항TP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ictlab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