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국내 대표 재즈 페스티벌인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입장 패스(PASS)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패스 구매자에게는 스페셜 입장 밴드를 제공하고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추가 NFT 에어드랍도 지원한다.

이번 NFT 패스는 오는 5일부터 코빗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패스 구매자는 오는 10월 1부터 3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입장할 수 있다. 패스는 일별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은 구매한 NFT 패스에 해당하는 날짜만 입장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우선 코빗에 회원가입을 한 후, 고객 확인과 신한은행 계좌 연동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이후 패스 구매를 위한 이더리움(ETH)을 충분히 매수한 후 구매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페스티벌 입장 시 현장에서 패스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구매한 패스는 출고와 양도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축제에 NFT를 활용해 하이라이트 영상 등 다양한 경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행사에서 코빗의 NFT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로 19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조이 알렉산더 트리오, 재즈미어 혼, 아비샤이 코헨 퀄텟, 김현철 등 전 세계 아티스트 32팀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