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 겸 NXC 전 이사의 지분 상속 작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가 본격적인 총수 역할을 하게 됐다.
NXC의 지배구조는 변화했지만 전문 경영인 체제는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넥슨의 경영 체계도 마찬가지다. 두 자녀가 의결권과 제반 권리를 모두 유정현 감사에게 위임하면서다.
NXC 관계자는 "유 감사는 기존에도 약 30%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경영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문 경영진 체제는 유지되며 NXC 지분과 넥슨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