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쿠키런’ 게임 누적 이용자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쿠키런:킹덤의 흥행 효과와 쿠키런: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장기 서비스 영향이 컸다.

15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프랜차이즈 게임의 누적 이용자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

쿠키런 프랜차이즈의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 ‘쿠키런 for kakao’가 높은 인기를 끌며 누적 이용자 32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라인 쿠키런’으로 글로벌 총 12개국에서 누적 이용자 7000만명 이상이 발생했다.

2016년 출시한 쿠키런:오븐브레이크는 누적 이용자 4500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누적 이용자 4800만명 이상을 나타냈다. 특히 쿠키런:킹덤은 출시 1년여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 기준 국내 기업이 서비스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쿠키런:오븐스매시’, ‘쿠키런:마녀의성’, ‘프로젝트B’ 등 쿠키런 IP 기반 신작들을 출시하고 프랜차이즈 규모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