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가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올해 TGS에는 글로벌 게임사가 대거 참가해 개발 신작 및 미공개 신작 정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프트협회(CESA)는 TGS 2022를 15일 오후 6시 개최한다. TGS 2022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 호요버스, 캡콤, 반다이남코, 세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스퀘어 에닉스 등 글로벌 대형 게임사가 대거 참가해 이용자를 만난다.

이들 게임사는 9월 18일까지 열리는 TGS 기간 동안 온라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MS는 EGS 개막과 함께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에는 코지마 프로덕션과 함께 개발하는 신작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반다이남코는 기존에 공개한 신작 외에 추가로 개발하는 신작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개발 신작은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레고 브롤스 ▲원피스 오디세이 ▲파크 비욘드 ▲울트라 카이저 몬스터 랭처 ▲도라에몽 스토리 오브 시즌스 등이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와 세가는 16일 컨퍼런스에서 다크 삼국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와룡:폴른 다이너스티’와 대전 액션 게임 ‘버추어 파이터즈5:얼티밋 쇼다운’를 각각 소개할 전망이다. 또 올 초부터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하베스텔라, 파이널판타지 16 등 다양한 신작 정보를 공개한 스퀘어 에닉스 역시 이날 컨퍼런스에서 또 다른 신작들의 정보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호요버스는 17일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신작 ‘젠레스 존 제로(绝区零)’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