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불꽃·연기·고온·온도차 등 화재 4요소를 감지해 스마트팩토리 화재를 예방한다.

LG유플러스는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왼쪽)과 정재천 엘디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왼쪽)과 정재천 엘디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 비화재보는 화재에 의한 열, 연기 이외의 요인에 의해 화재 감지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화재를 감지하는 기본 요소는 불꽃·연기·온도 등 세 가지다. 그 중 온도는 다시 50도 이상의 고온 환경과 15분 사이 15도 이상의 온도차가 발생하는 환경으로 나뉘며, 총 4개의 종류로 구분된다.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은 엘디티의 스마트 화재조기감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다. LG유플러스 측은 양사간 업무협약 후 스마트팩토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