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연례 글로벌 ICT 산업 대표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2022'가 19일 방콕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개최된 후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MWC 상하이 2021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모습. / 화웨이 홈페이지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이 MWC 상하이 2021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모습. / 화웨이 홈페이지
방콕에서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화웨이 커넥트 글로벌 투어의 첫 방문지다. 10월 11일 '화웨이 커넥트 2022 두바이', 같은달 17일 '화웨이 커넥트 2022 파리'가 개최되며, 마지막으로 11월 7일 중국 선전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화웨이 커넥트 2022 주제는 '디지털화의 촉발'이며, 화웨이는 행사에서 디지털 혁신 전략과 제품을 공개하고, 우수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에는 전 세계 ICT 산업 리더, 전문가, 파트너 수만명쯤이 참여한다.

화웨이 커넥트 2022는 기조 연설과 서밋, 부스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 날인 19일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디지털화의 촉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알렉스 장 화웨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CEO와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사장이 키노트에 나선다.

이어 '화웨이 클라우드: 모든 것의 서비스화(Eaas) 실현으로 혁신 촉진', 'F5G 산업 관행, 차세대 연결성 구축하다', '스마트 DC, 친환경 미래 구축하다' 등 서밋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 둘째날인 20일에는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사장이 '산업 역량 강화, 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그룹 마케팅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기술 판매부문 사장, 케빈 후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 비즈니스 사장이 디지털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주제로 키노트를 한다.

또 '스파크 창립자 서밋 2022',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다', '친환경, 가속화, 혁신, 올 플래시 기반 데이터 센터' 등 서밋도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지능형 세계를 향한 여정' 서밋이 열린다.

방콕=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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