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텍(ZOTAC)이 엔비디아의 3세대 RTX GPU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텍이 이번 공개한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속도뿐만 아니라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성능, 뉴럴 렌더링, 그리고 더 많은 플랫폼 기능 면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선사한다.

조텍이 공개한 엔비디아 RTX 40 GPU 기반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 / 조텍코리아
조텍이 공개한 엔비디아 RTX 40 GPU 기반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 / 조텍코리아
이번 RTX 40 시리즈는 새로운 공기역학 디자인을 활용해 게이밍 퍼포먼스, 효율적인 쿨링, 소음 수준 및 제품 내구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요 혁신 기술을 도입했다.

제품 라인업은 ▲게이밍 지포스 RTX 4090 ▲게이밍 지포스 RTX4080 16GB ▲게이밍 지포스 RTX 4080 12GB 시리즈다. 라인업별로 AMP Extreme AIRO, Trinity OC 및 Trinity의 3가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조텍 CEO 토니 웡(Tony Wong)은 "이번 세대 GPU는 GPU 코어의 쿨링 강화와 강력한 공기의 흐름을 특징으로 한 혁신적인 공기역학적 설계를 구현했다. 40 시리즈 프로세서에 하드웨어와 디자인, 유용성에 대한 개선을 접목한 조텍 게이밍 그래픽카드는 차세대 GPU를 PC 게임에 접목시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조텍의 플래그십 모델인 AMP Extreme AIRO는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한 역회전 팬 설계, 안정적인 전력 전달을 위한 파워 페이즈 디자인, 내구성을 보장하는 강력한 메탈 다이캐스트 백플레이트 등 모든 면에서 정교해졌다.

플래그십 모델의 최첨단 냉각 기술을 활용한 Trinity와 Trinity OC 는 모두 3개의 강력한 냉각 팬과 그래픽카드 대부분의 공간을 채우는 대형 방열판, 그리고 노이즈 감소 강화와 제품 내구성 강화, 화려한 ARGB 요소를 갖추고 있다.

조텍의 이번 그래픽카드 시리즈에는 그래픽카드 전체 길이에 걸쳐 알루미늄 핀 스택이 장착됐으며, 베이퍼 챔버와 최대 9개의 복합 구리 히트파이프가 결합돼 열 발생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모든 측면의 환기 경로를 통해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모든 제품에는 방진 패드와 자동 팬 스탑 기능을 탑재해 소음 수준을 낮췄다. 특히 AMP Extreme AIRO의 역회전하는 중앙 팬은 난기류를 줄이고, 더 부드러운 공기 흐름으로 소음을 최소화한다.

새로운 조텍 게이밍 파이어스톰 유틸리티는 GPU 미세 조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재설계되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클럭 스피드, GPU 메모리 주파수, 전압, 팬 스피드, 팬 곡선 설정, SPECTRA RGB 조명 효과, 원클릭 BIOS 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 구매 시점은 ▲게이밍 지포스 RTX 4090의 경우 오는 10월 초부터 ▲게이밍 지포스 RTX4080 16GB 및 12GB의 경우 11월 초가 될 예정이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