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 폴더블 및 웨어러블 신제품의 액세서리 준지(JUUN.J)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준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다.

준지는 27일까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번 협업 상품을 전시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준지 에디션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준지 에디션 / 삼성전자
준지는 갤럭시 Z플립4와 Z폴드4, 버즈2 프로, 워치5, 워치5 프로 등 6가지 에디션으로 구성했다. Z플립4 준지 에디션은 Z플립4 256GB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캔버스 소재를 활용한 멀티백으로 구성된다. Z폴드4 준지 에디션은 Z폴드4 256GB 팬텀 블랙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전용 S펜, 멀티백으로 이뤄져 있다. Z플립4 준지에디션과 Z폴드 준지 에디션 가격은 각각 147만 3000원, 219만 8700원이다.

'버즈2 프로 준지 에디션'은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커버, 다용도 가죽 파우치로 구성되며 가격은 32만 9000원이다. '워치5·워치5 프로 준지 에디션'은 워치5 프로 블랙 티타늄 컬러 또는 워치5 44·40㎜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하이브리드 가죽 스트랩, 워치 페이스, 워치 무선 충전기로 구성된다. 가격은 워치5 프로가 56만 9000원, 워치5 44㎜는 39만 9000원, 워치5 40㎜는 36만 9000원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과 스마트 기기가 만나 세계가 주목할 만한 아이템으로 탄생했다"며 "아이템 하나로 자신을 드러내고 차별화하고자 하는 소비 태도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