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설립하고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에서 운영하는 AI 양재 허브가 2022년도 2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AI 양재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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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모집 기간은 10월 7일까지이며 대상은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사업을 계획 또는 진행 중인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벤처· 중소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기업 전용 독립형 사무공간 21개실 및 쉐어드 오피스 형태의 개방형 사무공간 지정 좌석 60석이다.

입주시 주요 혜택으로는 저렴한 입주비용뿐만 아니라,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기업 인턴지원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등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17년에 문을 연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픈한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국민대학교와 ETRI의 기술 자원 및 연구 역량, 개방형 혁신 연구 문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AI 양재 허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입주기업 성과 관련 자료에 따르면 개관 후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기업의 누적 매출은 2369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관 후 현재까지 입주기업의 총 투자유치액은 2489억원, 신규 고용인원은 2391명이다.

이번 2022년도 2차 신규 입주기업 접수는 공고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스타트업플러스(startup-plus.kr)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 방법은 AI 양재 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