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차원에서 재택·원격 근무 실행하셨나요? 그럼 메타버스를 활용해 ESG 경영 활동을 하신겁니다. 온라인에서 ESG와 관련된 활동을 했다면 메타버스와 ESG를 충분히 융합한 셈입니다."

조선미디어그룹의 테크놀로지 전문미디어 IT조선은 ‘2022년 메타버스ESG 대상’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모집합니다. 메타버스와 ESG 융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러한 인식을 재고하고 성공사례를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함입니다.

IT조선은 특히 ESG와 메타버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두 개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메타버스와 ESG 경영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뿐 아니라 이들의 융복합으로 대한민국 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고 경쟁력을 배가하고자 합니다.

여러 기업이 메타버스와 ESG를 어렵게만 바라봅니다. 메타버스는 신사업 영역으로, ESG경영은 경영전략 개념으로 각각 분리해서 바라보는 것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어렵게 바라보지 않아도 됩니다. 넓게 해석하면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온라인 세계’가 메타버스이기 때문입니다. ESG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깊게 들어가면 어려운 개념은 분명하지만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소통, 주주와의 정보 공유, 투명성 제고, 그린 경제를 위한 개선활동 등의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ESG 활동을 펼치고 있는 셈입니다.

IT조선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을 갖고 있거나 메타버스를 잘 활용하고 있는 곳, ESG 경영 활동을 적극 모색하는 곳, 메타버스와 ESG를 결합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곳을 찾고자 합니다. 꼭 대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지가 있고 실행만 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최우수 기관과 기업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부문별 우수 기관과 기업에는 우수상을 시상합니다. 메타버스 ESG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특별상도 마련했습니다.

수상 기관·기업은 IT조선과 서강대학교 메타버스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메타버스 ESG 평가모델’을 활용해 선정합니다. 평가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과 GRI, SASB, TCFD, ISO26000 등 ESG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도 참고합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적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IT조선 행사 안내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기간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운영사무국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수상 기업은 10월 발표합니다. 포스트 코로나로 다가온 뉴노멀,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