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가 국내 주요 병원 250곳과 제휴를 맺고 3만개 이상의 병상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병상 수가 큰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협약에 집중한 결과다.

좋은케어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을 매칭하는 플랫폼으로 2만명이 넘는 간병보호사가 환자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좋은케어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만을 돌파했다. 올해 8월에는 환자·보호자·간병인을 위해 간병 전문용품을 판매하는 ‘좋은케어몰’을 오픈했다.

좋은케어는 간병협회를 인수해 간병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국 협약 병원과 병상 확보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