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레고재단은 5일 육아정책연구소와 어린이의 '놀이를 통한 학습(Learning Through Play)'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아기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및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3년간 ▲유아 교육 및 보육 정책 정보와 데이터 공유 ▲지식 확산과 미래 전략 논의를 위한 공동 정책 포럼과 심포지움 개최 ▲상호 관심주제에 대한 정책 브리프 공동 발간 등에 협력한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놀이를 통한 배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창의력의 원천이자 레고그룹의 근간이다"며 "양질의 놀이를 통한 학습 기회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 톰센 레고재단 ‘놀이를 통한 학습’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교류해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불평등한 교육 기회 해소 등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