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제약은 지난 2020년 10월 공시한 공장 증축 및 기계설비 도입을 완료하고 2년 만에 신규라인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신규 4라인의 성능 테스트를 마치고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판정(KGMP 승인)을 받음으로써, 현재보다 1억5000만관(46.8%) 증가한 연 4억7000만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산능력 증대는 삼천당제약과 체결한 녹내장 치료용 일회용 점안제의 유럽시장 매출의 본격적인 증가와 CE를 통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매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옵투스제약 관계자는 "2~3년내 신규라인을 포함한 생산라인 전체 가동률을 90% 초과 달성하여 제조원가 절감은 물론,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회용점안제 사업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게 됐다"며 "안과 분야 토털아이케어(TOTAL EYES CARE) 글로벌기업으로의 사업다각화를 빠르게 진행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