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기록이다. 다만 9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21만4668대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405대 ▲메르세데스-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볼보 881대 ▲렉서스 860대 ▲미니 745대 ▲토요타 682대 ▲포드 492대 ▲포르쉐 333대 ▲폴스타 295대 ▲랜드로버 285대 ▲혼다 263대 ▲푸조 237대 ▲링컨 196대 ▲캐딜락 118대 ▲벤틀리 87대 ▲람보르기니 35대 ▲마세라티 30대 ▲롤스로이스 15대 ▲재규어 12대 ▲디에스 7대였다.

BMW ‘2022 부산국제모터쇼’ 부스. / BMW코리아
BMW ‘2022 부산국제모터쇼’ 부스. / BMW코리아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926대가 등록된 BMW 520가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 폭스바겐 ID.4(6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반도체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