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장애에 ‘오딘·우마무스메’ 매출 타격 불가피…최소 20억원 피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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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16 13:55 | 수정 2022.10.16 14:18
이용자 보상안은 내부 논의 중

판교에 위치한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도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 이로 인해 카카오게임즈의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주말 매출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0월 15일 오후 3시 반쯤부터 발생한 게임 접속 장애는 현재 모두 복구 완료돼 접속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타이틀인 오딘, 우마무스메 운영진도 이날 오전 공식카페를 통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에 따른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유실은 없다고 공지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데이터센터가 완벽하게 복구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관련 내용 공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각 게임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상황을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여파로 오딘, 우마무스메의 주말 매출에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6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오딘의 순위는 2위, 우마무스메는 11위다. 지난 15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오딘은 1위 우마무스메는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로 게임 접속이 차단되면서 오딘과 우마무스메 각각 순위가 한 단계씩 밀려난 셈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평균 일매출은 10억원대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게임즈 매출 피해액 규모는 최소 2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들 타이틀을 비롯한 카카오게임즈의 게임들도 접속 차단으로 발생한 매출 피해를 감안하면 20억원 이상 매출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보상 규모는 논의 중으로 어떤 보상을 하겠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각 게임 마다 별도로 결정될 예정이며 공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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