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는 18일 강남훈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강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등 거쳤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민간LNG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신임 회장.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신임 회장.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강 신임 회장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100년만에 대변혁기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커넥티드 등 기술 발전으로 기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서 회원사의 당면 애로 해소는 물론이고 자동차 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마인드로 우리 산업을 이끌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