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메타버스와 ESG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협단체들 덕분에 더욱 건강한 미래 사회 창출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은 27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IT조선 주관 ‘2022 메타버스ESG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장을 맡고 이같은 심사평을 남겼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27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ESG대상’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말하고 있다. / IT조선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27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ESG대상’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말하고 있다. / IT조선
현대원 원장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의장, KT 사외이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융합 ICT 전문가다.

특히 현 원장은 국내 가상현실(VR) 산업의 초석을 세운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현 원장은 2015년 초대 한국VR산업협회장에 취임, 국내 VR 산업 기술 표준화와 VR 콘텐츠 제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듬해인 2016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차세대 먹거리인 VR 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는 등 정책가로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현 원장은 현재 국내 최초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초대 원장 자리를 맡아 전도유망한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현 원장은 이날 열린 2022 메타버스ESG대상에 선정된 기업과 협단체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단의 단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현대원 원장은 "기업 연속성에 꼭 필요한 ESG와 미래 플랫폼이자 경제 가치가 높은 메타버스를 융합시킨 선도 기업들을 심사할 수 있어 기뻤다"며 "리스크를 짊어지고 미지의 영역에 도전한 기업과 협단체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혁신가들이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어 "메타버스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장애와 편견을 거둬내고 건강한 사회를 꿈꿀 수 있게 만들었다"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엔진을 달아 활력 되찾고, ESG라는 개념을 확장시킨 선도가들 덕분에 성숙한 미래 사회가 한층 앞당겨졌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