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 영역에 메타버스 기법이 도입되면 불필요한 갈등,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엄청난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메타버스가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022 메타버스ESG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IT조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022 메타버스ESG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IT조선
송석준 의원은 27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ESG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경제위기를 맞은 와중에도 세계는 놀라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메타버스가 지금 맞이한 대전환의 위기, 갈등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2012년 국토부에서 국토정보정책관으로 재임할 때 공간정보산업을 대한민국 특수산업으로 분류 독립시킨 기업이 있었다"며 "공간정보는 종이지도 시대를 지나 지하·지표·지상·공중의 정보를 하나로 엮는 메타버스로, 모든 것을 융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 문제는 어느 한 부처 영역으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모든 문제가 협동해야 한다"며 "메타버스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에서는 갈등하지 않으면서 상생할 수 있고, 공공의 이익을 만들어내는 세상이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국회를 통해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이 마음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고 그것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예산으로 도와드리겠다"며 "여러분의 요구와 과제를 같이 논의하면서 국가적으로 여러분을 뒷받침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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