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메타버스 소상공인 금융지원센터 운영, 메타버스 신입직원 연수 등의 메타버스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봉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금융 산업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메타버스나 ESG는 금융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본질을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보고 앞으로 이를 더 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기반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서비스 ‘메타버스 브랜치’를 오픈해 가상 환경에서의 금융 지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메타버스 브랜치에서는 정책금융 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부분도 이번 ‘2022 메타버스ESG 대상’ 시상식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직원들 간 소통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고, 올해 초에는 신입직원 공동연수 개강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했다.
이 같은 다양한 메타버스 활용은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ESG 경영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제페토, 로블록스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제휴사업을 발굴하고 MR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R&D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의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업무 문화 정착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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