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 참가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뽐낸다. LG전자도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해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1 / 송가영 기자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1 / 송가영 기자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7㎡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제품 체험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90 프로(PRO)와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PRO with Heatsink), T7 실드(Shield) 등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라인업을 선보인다.

990 프로와 990 프로 위드 히트싱크는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로, 게임 콘솔이나 PC에서 빠른 로딩이 가능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7 실드는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포터블 SSD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 엔터테인먼트 존, 클래스&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하고 게이머들이 현장에서 제품 설치부터 게임플레이까지 직접 삼성전자 SSD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을 처음 공개했다. 오디세이 OLED G8은 21:9 와이드 34인치 1800R 곡률의 커브드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울트라 와이드 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최대 175Hz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상무는 "실감나는 고화질, 고용량 그래픽 게임이 늘어나면서 게이밍에 특화된 스토리지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990 프로, T7 실드 등 탁월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SSD 제품군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부스를 따로 꾸리진 않았지만,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카카오게임즈 부스에 'LG 울트라기어게이밍모니터'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 등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스피커 'GP3'도 얻을 수 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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