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싸이백스가 에어백이 내장된 유아용 카시트 아노리스T(이하 아노리스)를 12월 3일 백화점과 플래그쉽 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싸이벡스의 아노리스T. / 싸이벡스
싸이벡스의 아노리스T. / 싸이벡스
싸이벡스 측은 아노리스가 유렵 안전 단체에서 역대 최우수 점수로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권위있는 독립적인 소비자 단체 ADAC에서 전체 점수 1.5점, 충돌 안전부문에서 최고 점수 0.9점, 전체 범주인 '안전' 카테고리에서 1.2점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또, 독일 소비자 보호 기관 스티퓨퉁바렌테스트에서 1.5점, 오스트리아 자동차 클럽 외암츠에서는 테스트 제품 중 유일하게 최우수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2년에는 스위스 드라이버 협회 티씨에스에서도 유일하게 별 5개를 획득했다.

아노리스 카시트는 통합 에어백 기술을 적용해 정면충돌 시 기존의 전방 보기 카시트보다 50% 더 많은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아노리스의 에어백 시스템이 가동되면 복부 및 가슴 부분의 충격을 흡수하고, 충돌 시 머리가 충격으로 인해 앞으로 튕기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아노리스는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오사용률이 높고 번거로운 5점식 벨트가 아닌 원-클릭 에어백 쉴드로 쉽고 빠르게 아이를 승하차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오사용 방지를 위한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야간 또는 어두운 차 안에서도 안전사항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유럽 최신 안전 승인 ECE R129/03을 받은 아노리스 카시트는 키 76~115㎝, 16개월부터 6세까지, 최대 21㎏ 아동이 사용할 수 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