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에 TV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일주일(11월 21~27일) 동안 판매된 TV 매출액이 직전 일주일(11월14~20일)과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팀 첫 경기 후 3일 동안(11월 25~27일)은 지난주 같은 기간(11월 18~20일)보다 35% 증가했다.

월드컵 여파 TV 매출 증가는 전자랜드에서도 감지된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 21~27일)동안 판매된 TV 매출액이 직전 일주일(11월 14~20일)보다 10% 증가했다.

. / 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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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민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첫 경기 이후였던 지난 주말에 소비자들의 TV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추운 날씨와 늦은 경기 시간대로 집에서 관람하는 분들이 많아 TV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