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법원에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을 상대로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1월 25일 위믹스 상장폐지 긴급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련의 사태를 설명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 위메이드 온라인 간담회 갈무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1월 25일 위믹스 상장폐지 긴급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련의 사태를 설명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 위메이드 온라인 간담회 갈무리
28일 위메이드는 업비트와 빗썸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인원과 코빗에도 가처분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DAXA는 11월 24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12월 8일부터 위믹스 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추후 진행 상황도 성실하게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