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대 우주강국 도약을 다짐하며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진행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는 2045년까지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달·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의 주도 등 6대 정책방향이 담겨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발사체의 엔진을 개발하고 10년 후인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하여 자원 채굴을 시작할 것이다"며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에게 달의 자원과 화성의 터전을 선사하고자 하는 우리의 꿈과 희망은 우리 모두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