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KT 시즌과 합병 절차를 1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즌 주요 콘텐츠의 티빙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 합병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은 12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시즌 이용자는 티빙 계정에 등록하면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시즌 플레인’ 가입자는 ‘티빙 라이트’로, ‘시즌 믹스’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으로 전환된다. 티빙 라이트 요금제는 KT 전용 상품으로 티빙 실시간 채널, TV프로그램, 티빙 독점 콘텐츠를 2023년 상반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 700여편 규모가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된다"며 "시즌 이용자와 티빙 가입자 모두를 만족 하게 할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