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 광고 포스터까지 유출된 가운데 배터리 용량에 대한 상세 정보도 나왔다. 표준 모델인 갤럭시S23의 화면 밝기가 플러스·울트라 급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26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의 웨이보 글를 인용해 갤럭시S23와 갤럭시S23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 대비 200mAh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IT 팁스터 아메드 콰이더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S23울트라 추정 실물/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IT 팁스터 아메드 콰이더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S23울트라 추정 실물/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3의 배터리 용량은 3900mAh, 갤럭시S23플러스 배터리는 4700mAh, 갤럭시S23 울트라는 5000mAh다.

전작인 갤럭시S22의 배터리 용량은 3700mAh, 갤럭시S22플러스는 4500mAh, 갤럭시S22울트라는 5000mAh였다. 기본형 모델과 플러스만 200mAh씩 배터리 용량이 개선되는 것이다.

같은날 또다른 IT 팁스터 아메드 콰이더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와 동일한 배터리 전망을 내놨다. 그는 또 갤럭시S23, 갤럭시S23플러스, 갤럭시S23울트라에 최대 1750니트 밝기를 가진 슈퍼 AMOLED 화면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에는 최대 밝기가 2000니트까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다소 축소된 수치다. 하지만 외신은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S23의 화면이 플러스, 울트라 모델과 같은 급으로 올라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