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투자한 '리콘랩스'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돼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리콘랩스는 3D 커머스 솔루션 ‘플리카’를 서비스한다. / 리콘랩스
리콘랩스는 3D 커머스 솔루션 ‘플리카’를 서비스한다. / 리콘랩스
리콘랩스는 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 알고리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서비스인 ‘플리카(PlicAR)’는 ▲제품의 손쉬운 촬영 ▲3D 콘텐츠생성 자동화 ▲고퀄리티 제품3D 모델의 디지털 쇼룸, 카탈로그 활용 기능을 제공해 이커머스 판매자가 제품을 3D·AR로 판매하도록 돕는 3D 커머스 솔루션이다.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및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일으키는 업계 최고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선정된 회원사에는 전문 소프트웨어 툴과 최신 리소스, 업계 전문가 및 AI 관련 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윤경원 리콘랩스 CTO는 "GPU 뿐만 아니라, 3D 분야 연구에 있어서도 글로벌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최신 연구결과를 신속히 시장에 적용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