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국가정보원 주관 ‘2022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남도는 행정기관의 사이버 위협 예방·대응 확인을 위해 관리적, 기술적 정보보안, 위기 대응 역량 3개 분야 119개 항목에 대한 만족 여부를 검토·확인하는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1위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 경남도청
경남도청 전경 / 경남도청
도는 지난해 24시간 운영 중인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관제 기능을 강화했으며, 방화벽 등 노후 시스템은 교체하고 신규 보안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했다.

또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과 취약점에 대한 적극적 개선 조치, 정보화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및 용역업체 보안 통제, 정보시스템 보안 조치와 가상환경 기반 대응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정보보안 관리로 행정 신뢰도를 향상하고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홍보,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