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2월 1일부터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쇼츠’의 수익을 창작자와 공유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 플랫폼과 경쟁하는 유튜브가 수익공유를 통한 창작자 확보를 위해서로 보인다.
쇼츠 광고는 유튜브 쇼츠 피드 사이에 삽입된다. 쇼츠 피드는 쇼츠 영상을 보기 위한 페이지를 말한다. 보통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는 화면과 달리 쇼츠 피드는 세로형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 쇼츠 영상만 볼 수 있도록 모여있다. 유튜브는 매달 쇼츠 피드 광고에서 나오는 수익을 합산해 쇼츠 조회수에 따라 수익 45%를 창작자와 공유한다.
한편 기존 올해 7월 10일까지 변경된 약관에 동의하지 않는 유튜브 창작자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탈퇴된다. 파트너 프로그램에 재가입하려면 유튜브의 자격 검증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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