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와 손을 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콘텐츠 확보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컴투스홀딩스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상무(왼쪽)와 서률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상무(왼쪽)와 서률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이 25일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와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NFT 판매 플랫폼 ‘C2X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캐리커처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NFT 캐리커처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NFT 캐리커처 콘텐츠를 발굴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콘텐츠 업계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NFT VIP 티켓을 판매했고 캐릭터 아이돌 그룹 ‘리버티’의 영상 NFT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NFT 마켓플레이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국내 콘텐츠들을 활용해 지속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글로벌 NFT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C2X NFT 마켓플레이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리커처 작가 인재 자원을 갖춘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