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빌트인 타입의 신제품은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10㎝이다. 최근 주방 수납 공간을 늘리기 위해 인테리어할 때 걸레받이 부분을 낮게 시공하는 트렌드가 생기면서 주방 가전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품 하단 높이를 기존보다 5㎝ 줄인 것이다.
LG전자는 제품 하단 높이가 15㎝인 12인용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이번에 10㎝인 14인용 신제품을 추가해 인테리어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은 구매 후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이다. 전기 사용량을 표준 코스 대비 20% 줄이는 에너지 절감 코스, 소음을 표준 코스 대비 3데시벨(dB) 줄이는 야간조용 코스, 세척 종료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지속 제공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만의 차별점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 등 기능도 탑재됐다. 물은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는 데 용이하다. 트루건조 기능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기술을 집약해 건조 성능을 발휘한다.
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해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감소시킨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LG 씽큐 앱으로 세척 현황과 같은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30회 이상 사용했을 때 통살균을 제안해 고객이 청결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스마트 진단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전무는 "주방 공간의 가치를 더하면서 주방 일의 번거로움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