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그룹이 판교 제 2테크노밸리 소재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란지교그룹은 신사옥을 '인피니티 타워'로 명명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지란지교그룹의 12개 계열사 및 자회사가 신사옥으로 집결해 임직원 450명이 신사옥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계열사 및 자회사로는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모비젠 등이 있다.
지란지교그룹은 신사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고 인력을 확충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주력 계열사 및 자회사가 집결된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란지교그룹만의 패밀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수근 지란지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활발해지는 각 기업 간 소통과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내고,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맞춤옷을 입은 듯 지란지교그룹만의 문화에 꼭 맞는 공간을 제공해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행복한 업무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