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환자 케어중심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비플러스랩이 환자 케어중심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 서비스를 리뉴얼 론칭했다. / 비플러스랩
비플러스랩이 환자 케어중심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 서비스를 리뉴얼 론칭했다. / 비플러스랩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초진 환자와 약배송에 집중된 서비스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어디아파 서비스는 의사와 병원들이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케어 할 수 있다. 이는 만성질환 및 재진환자 위주의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겠다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한다.

어디아파 서비스는 대면과 비대면 진료의 적절한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에 대한 케어를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중 의사·병원이 기존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예방·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예약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3월중에는 해외 비대면 진료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비플러스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에 어디아파 플랫폼을 통해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에게 합법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중국 및 베트남지역은 진료 후 현지 약국 네트워크를 통해 처방약의 즉시 배송이 가능하다.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는 "비플러스랩은 어디아파 서비스를 통해, 병원과 의사가 기존의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며 "특히 진료부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병원이 환자를 찾아가는 미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