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는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9% 하락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151억원,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슈프리마아이디는 2022년 프랑스 전자주민증 등록용 지문 솔루션 독점 공급 및 국내 금융권 인감스캐너 공급과 같은 굵직한 사업 수주 건들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2022년 상반기에는 인증기기 판매가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인감스캐너와 같은 제품 공급으로 국내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연구 인력 충원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라고 보며,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