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지난해 출시한 문브레이커,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의 신작이 흥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5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한 5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오른 12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65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