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는 8일, 사내 소통 혁신의 일환으로 ‘CSR(Communication, Strategy, Reflecti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에 진행된 전사 경영회의에서는 CSR 캠페인의 목적과 내용, 다양한 사례를 전사 구성원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한 바 있다.

마이다스 그룹 온라인 전사 경영회의 ‘행복나침반’ 중 CSR 캠페인 소개 장면. / 마이다스
마이다스 그룹 온라인 전사 경영회의 ‘행복나침반’ 중 CSR 캠페인 소개 장면. / 마이다스
CSR은 소통(Communication), 전략(Strategy), 성찰(Reflection)의 줄임말로 마이다스아이티는 인간의 상호작용 대상을 ‘타인, 일, 나’ 라는 세가지로 구분했다. 각 영역에서 상호작용을 잘 할 수 있는 관계기술을 ‘타인과의 관계는 소통, 일과의 관계는 전략, 나와의 관계는 성찰’로 정의한 것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원활한 CSR을 하기 위한 실천 강령 세 가지도 함께 제시했다. ▲첫째는 ‘나’라는 자아는 없으니 나를 바꾸거나 이기거나 비우려고 하지 말 것 ▲둘째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고, 메타인지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행동을 할 것 ▲셋째는 이 순간 반응하는 ‘나’만이 진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매순간 최선의 행동과 습관을 만들어 갈 것 등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CSR캠페인이 전사문화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내 육성 프로그램인 ‘긍정사관학교’를 통해 캠페인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CSR 캠페인에 대한 공유 및 공감 시간을 갖고,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각 부문의 우수자를 선정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하는 식이다.

최원호 마이다스아이티 실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 일, 자기자신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구성원들이 이를 잘 실천해 갈 수 있도록 관계기술인 CSR 개념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사 차원의 바른 상호작용 습관 형성을 위한 문화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행동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있다. 변화를 위해서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SR 실천 습관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뉴로우라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