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최근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Snapdragon® Auto 5G Modem-RF Gen 2)를 발표하며,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커넥티드카 기술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오토모티브 업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모뎀-RF 시스템은 고성능 처리 전력과 최대 200㎒에 이르는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한다. 동시에 신뢰성이 높은 저지연 연결성을 보장해 몰입감 높은 지능형 탑승 경험을 구현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차량용 연결 플랫폼 / 이광영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차량용 연결 플랫폼 / 이광영 기자
자동차 소유주가 편리하게 자동차, 가정 및 오피스 경험을 한 공간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최신 5G 기술로 무장했다.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는 양방향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에서나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성을 선보이기 위해 위성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을 도입했다.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릴리스 16을 준수하며, 2023년 후반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샘플을 채취 중이다.

퀄컴 자동차 부문 수석 부사장 겸 GM인 나쿨 두갈(Nakul Duggal)은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는 퀄컴이 20년 이상 자동차를 텔레매틱스 또는 자동 연결 플랫폼과 연결해 온 역사의 정점이다"라며 "차량용 5G의 힘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스마트하고 연결된 접근을 대중화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