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고객 신뢰경영, 승리하는 기업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효성은 2023년 ‘고객신뢰 경영, 승리하는 기업’ 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고 강조했다.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 효성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 효성
김 부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이행하기 위해 ▲국내 산업계 최초 ‘고객몰입 경영’ 실천 및 고객가치 창출 ▲최고의 품질·서비스 제공 통한 신뢰 얻는 기업 ▲성과를 높이려는 적극적인 자세 및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조직 ▲디지털 전환에 앞장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ESG경영 등을 약속했다.

그는 "효성은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며 기술발전을 선도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저희 모든 임직원들은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으며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