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우디그룹은 2022년 ▲매출 618억유로(85조9600억원) ▲영업이익 76억유로(10조571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1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 늘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우디 AG 이사회. / 아우디그룹
아우디 AG 이사회. / 아우디그룹
아우디그룹의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합류한 벤틀리와 더불어 람보르기니, 두카티 등 럭셔리카 브랜드의 선전이 꼽히고 있다. 세 브랜드 모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벤틀리의 경우 3년 연속으로 인도량 기록을 경신하며 7억8000만유로(1조8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인 20.9%를 달성했다.

람보르기니의 경우 영업이익은 6억1400만유로(8540억646만원), 영업이익률은 25.9%를, 두카티는 영업이익은 1억900만 유로(1516억701만원),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