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

◇hy, '떠먹는 윌' 선봬

에치와이(hy·옛 한국야쿠르트)는 '떠먹는 윌'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브랜드 최초 떠먹는 요거트다. 2000년 출시한 윌은 위(胃) 건강을 위한 발효유로 누적 판매량 47억개를 달성한 메가 히트 제품이다.

떠먹는 윌은 중량 450g의 대용량 요거트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패턴을 반영했다. 다이어트, 식사대용 등 목적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과일, 견과류, 그래놀라와 같은 토핑을 추가해도 좋다. 대용량 제품 특성상 여러 차례 나눠 먹을 수 있어 패키지 상단에 캡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떠먹는 윌은 hy 특허 소재인 꾸지뽕잎 추출물 13.5㎎을 함유했다. 장 내 생존력이 우수한 HY2782를 비롯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컵당 3000억 CFU를 담았다. 매실 맛을 적용해 윌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최초 론칭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예약 판매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온라인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강미란 hy멀티영업2팀장은 "'떠먹는 윌'은 맛과 기능성, 가성비를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다"며 "대용량 구성으로 온 가족이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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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대학교 할인 프로모션 진행

비트코퍼레이션은 로봇커피 ’비트(b;eat)’가 대학생들의 새학기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학교 내 비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비트가 있는 대학교 내 비트 이용자들은 할인 기간 동안 1000원대 가격에 아메리카노와 주스를 즐길 수 있다. ▲경희대학교 서울점 ▲ 경희대학교 수원점 ▲성균관대학교 서울점 ▲ 성균관대학교 수원점 ▲중앙대학교점 ▲한양대학교 ERICA점 비트에서는 31일까지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주스류는 1500원에 판매한다.

양승현 비트코퍼레이션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대학 상권은 지난 해 비트 커피 판매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만큼 이용자들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새학기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비트의 장점이 수요와 잘 맞물린 대학 상권 공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 / 비트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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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본갈비탕’ 출시

CJ제일제당은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비비고 본갈비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연구원들이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찾아낸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이다. 큰 솥에서 고기나 야채 육수를 직접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내며, 고기 부위별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해 육즙은 살리고 식감은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다음달 9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3월 27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동안 단품은 15%, 3개묶음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국물요리 시장은 지난해 5900억원 규모(상온·냉장·냉동을 모두 합친 수치, CJ제일제당 추산)다. 그 중 상온 국물요리 시장은 3800억원 규모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HMR 국물요리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을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계속 선보이며 냉동 카테고리 성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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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원 정규직 채용

오뚜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전했다. 오뚜기프렌즈는 20명의 장애인 근로자(2022년말 기준)를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2년 장애인 통계집’에 따르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64.9%로, 전체 인구의 비정규직 비율(37.5%)보다 높게 나타났다.

오뚜기는 2021년 11월 장애인의 일할 권리 보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오뚜기프렌즈를 설립했다. 현재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오뚜기 기획제품 포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오뚜기프렌즈에서 생산한 오뚜기 기획생산품은 총 11만8000여개에 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립 3년차에 접어든 오뚜기프렌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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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호가든, 벚꽃 명소에 포토존 설치

오비맥주는 호가든이 벚꽃 시즌을 맞아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전국 벚꽃 명소에 포토존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호가든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벚꽃 명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가든 로제 벚꽃 바(Bar)’에 호가든 로제 벤치를 설치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당 등 전국 65곳에 마련한 벤치에서 방문객들은 만개한 벚꽃 나무와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며 나만의 여유로운 ‘벚꽃 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벚꽃 개화기에 맞춰 호가든이 여유로운 봄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국 벚꽃 명소를 찾아간다"며 "달콤한 라즈베리의 풍미가 돋보이는 호가든 로제와 함께 호가든이 추천하는 벚꽃 명소에서 완연한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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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지난해 테라 판매량 전년比 11% 증가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판매량은 10억병을 넘어섰다.

2022년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견인했다. 유흥 시장의 판매량이 전 부문 성장한 가운데, 특히 펍과 클럽 등에서 주로 마시는 소병 판매량이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치킨·호프집, 각종 행사 등에서 즐겨 마시는 생맥주 역시 54%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대형마트 등의 가정 채널은 출시 후 연평균 성장율 26%로 홈술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본질을 더욱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업계 간 브랜드 협업과 한정판 제품, 그리고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은 혁신적인 상품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역대급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류 시장 접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테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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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봄맞이 신메뉴 3종 선봬

스쿨푸드는 봄을 맞이해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신메뉴는 ▲100% 한우암소 육회비빔밥 ▲홀그레잇 타마고샌드 ▲속풀이 얼큰 쌀국수 3종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스쿨푸드를 사랑해주는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메뉴를 맛있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봄맞이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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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제주서 5주간 일할 직원 선발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 매장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을 직원들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는 새로운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맥도날드만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며, 매장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현장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 프로그램의 선발 인원은 총 12명이다. 7월부터 5주간 제주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쓰고 있는 전국 매장의 크루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제주’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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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징거버거 메뉴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 진행

KFC는 징거버거 메뉴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징거버거 라인 메뉴에 한해 기존의 닭가슴살 필렛 대신 육즙 가득한 다리살로 변경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징거버거’를 비롯 살사소스, 슬라이스 치즈와 할라피뇨 치즈소스를 더해 매운맛이 특징인 ‘핫치즈징거버거’, 양상추와 치즈, 베이컨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버거 ‘징거BLT버거’ 등 3종이다.

KFC 관계자는 "지난 번 주요 버거 메뉴 다리살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징거버거 2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징거버거 3종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 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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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연타발 푸짐한 소곱창전골’ 출시

프레시지는 양대창 전문점 ‘연타발’의 인기 메뉴인 소곱창 전골을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제품, ‘연타발 푸짐한 소곱창전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재료의 품질을 타협하지 않는 고집과 양대창을 프리미엄 먹거리로 끌어올린 20년 전통의 연타발 브랜드 노하우로 그대로 반영, 고품질의 원재료와 비법소스 등을 담아 실제 매장에서 먹는 듯한 맛을 구현해 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곱창전골을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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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안주야(夜) 먹태열풍’ 출시

대상은 청정원 브랜드 신제품으로 ‘안주야(夜) 먹태열풍’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먹태열풍 간장데리야끼맛’, ‘먹태열풍 양념치킨맛’, ‘먹태열풍 군옥수수맛’ 3종이다.

‘안주야(夜) 먹태열풍’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20여일 만에 100만개를 돌파한 이후 일 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2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안주야(夜) 먹태열풍’은 1970~1980년대 구워 먹는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스낵형 안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해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먹태는 이제 일시적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 안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취식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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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우드잔’ 출시

배상면주가는 홈술닷컴을 통해 ‘느린마을막걸리 우드잔’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느린마을막걸리 우드잔’은 가볍고 단단한 참나무 원목으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통원목에 느린마을 로고를 레이저로 각인하여 감성적이고 내추럴한 디자인을 살렸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에 막걸리 본연의 맛과 멋을 모두 살리는 우드잔과 함께 느린마을막걸리를 마음껏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배상면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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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상생 경영 확대 나서

제너시스BBQ는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20일 제6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서울, 경기, 천안, 대구,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서 32명의 동행위원들과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매장별 매출과 손익 증대를 위해 고객 친화적 메뉴 구성으로 직관성을 제고하고 폭 넓은 메뉴를 제시하여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본사 메뉴판 적용 정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밖에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장 내 데이터를 자료로 관리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과 최단 동선으로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패밀리에게 주문 물품이 전달될 수 있는 변경된 물류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올해 시작과 동시에 물가와 공공요금, 인건비까지 모두 올라 매장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본사로서 도울 방법을 찾아내겠다"며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경영 철학에 따라 가맹점 사장님들이 현업에서 안심하고 매출에 집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제너시스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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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대학생 봉사단, 오류마을 환경정화 봉사 나서

bhc그룹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1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오류마을을 찾아 수제간식 나눔 및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오류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삼농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0-19세까지 보호가 필요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5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실제 해당 보육시설의 입소 대상은 보호자가 없거나 가정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경우, 또한 담당 지자체에서 특별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등의 아동청소년들이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보육시설 방문에 앞서 신도림에 위치한 공유 주방을 찾아 마들렌, 블루베리머핀 등으로 구성된 수제간식 50인분을 제작했다. 완성된 간식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보육시설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단원들은 보육시설 곳곳을 돌며 공간을 정돈하는 환경정화 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가족이나 환경을 통해 아픔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정을 나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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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