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인은 ‘2023년 서울시 AI면접체험/역량검사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통해 역량검사 무료체험과 결과 분석지를 12월 말까지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 마이다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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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인은 ‘서울시 AI면접체험/역량검사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대비 20% 증가한 1만2000명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검사 무료체험과 결과 분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 15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시 역량검사 체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역량검사 모의체험을 할 수 있다. 역량검사 체험자는 자신의 역량 상태, 직군 적합도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결과 분석지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역량검사 결과 분석지를 기반으로 1:1 취업 상담, 채용 특강 등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컨설팅은 사전예약 후 전화, 화상 또는 대면 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역시 횟수 제한은 없다.

매월 2~3회씩 청년 활력소, 서울시 청년 일자리센터, 강동 일자리 카페 등에서 역량검사의 올바른 응시방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역량검사는 인적성이나 기타 필기시험처럼 학습을 통해 점수가 상승하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지원자가 제대로 검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2년에 조사된 특강 만족도는 5점 척도에서 4.6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성 마이다스인 실장은 "청년 구직자가 스펙과 상관없이 자신의 역량을 기반으로 적합한 기업에 입사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역량검사를 개발한 만큼, 역량검사에 올바르게 응시해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울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역량검사는 2018년 출시되어, 현재 현대모비스, SK케미칼, 일동제약, 한전KDN 등 약 750개 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