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 이후 위성 8기 분리에 성공했다.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앞서 기술적 문제로 전날 발사가 취소된 누리호는 이날 예정된 시간에 문제 없이 발사됐다.

누리호는 총 8차 분리를 통해 차세대 소형 위성 1기, 큐브위성 7기 등 위성 8기를 우주에 올려놨다.

누리호는 고도 64킬로미터(㎞) 지점에서 1단이 분리 후 페어링(위성보호 덮개) 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2단 분리 후 3단 엔진이 성공적으로 가동됐다. 이후 위성 분리가 시작됐다.

위성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 큐브 위성 순으로 분리됐다. 이후 한국천문연구원의 큐브위성 도요샛 4기 분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