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공간에 자동차 관련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 있는 르노코리아허브(RENAULT KOREA-Hub)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 조성한 ‘르노코리아허브’. /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 조성한 ‘르노코리아허브’. /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허브는 올해 가을 운영을 목표로 5월 25일 랜드 세일을 시작한 더 샌드박스의 두 번째 케이버스(K-verse) 자리에 위치한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한류 라이징’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두 번째 케이버스 랜드 세일은 르노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이웃한 위치의 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중 최초로 더 샌드박스에 조성되는 르노코리아허브는 나만의 디자인을 담은 차량 개발, 자동차와 함께하는 흥미로운 일상 등 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 복셀(Voxel) 형태로 구현된 르노코리아 차량 전시와 함께 르노코리아만의 기술, 디자인 철학, 각 차량들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메타버스와 NFT를 주축으로 다양한 웹3.0 기반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르노코리아허브와 같이 고객들의 모빌리티 경험을 디지털라이프와 연결해 가는 르노코리아의 프로젝트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 등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