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 ICT 스타트업에 최대 5천만원 지원
KT가 창업 7년 내 대전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최근 지역 거점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전체의 ICT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KT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디브릿지 포스터/ KT
디브릿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지역내 과학융합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T 과제 해결 분야와 스타트업 사업 제안형 등 2가지 트랙으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대전에 본사, 지사, 연구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전에 없더라도 협약 후 2개월 안에 본사 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곳은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KT 측은 "대한민국 ICT 발전을 위해 수도권 뿐 아니라 지역까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다"며 "KT가 보유한 노하우와 인프라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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