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A사에서 근무하는 김사원은 회의를 앞두고 긴급히 자료를 인쇄하려고 했으나, 사내 MPS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안절부절하고 있는 김사원의 모습을 본 오대리는 MPS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출력이 가능한 방법을 알려줬다. 바로 다이렉트 출력 전환 기능이었다. 김사원은 프린터 드라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출력 전환 기능 덕분에 자료를 인쇄하며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캐논의 MPS 솔루션은 출력 장비 장애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MPS 서버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장애 대책을 가지고 있어 업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출력하려는 복합기에 고장이 발생했다면, 다른 장소의 복합기로 가서 인증 후 출력할 수 있는 애니플레이스 프린팅(Anyplace Printing) 기능이 대표적이다. 임직원 PC를 통해 파일을 인쇄하면 데이터가 사내 모든 사무기기와 연동된 MPS서버로 전송되었다가, 출력을 원하는 복합기에서 개인 인증을 하면 해당 복합기로 데이터가 전송돼 출력되는 원리이다.
또다른 네트워크 장애로는 사용자 PC와 MPS서버 사이의 통신장애가 있다. 이 경우에는 ‘다이렉트 출력 전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 출력 전환 기능은 PC에서 인쇄를 할 때, 프린트 드라이버 에이전트가 MPS서버와의 통신 상태를 체크해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통신이 불가한 경우 최근 출력을 수행했던 장비의 IP로 포트를 전환, 인쇄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때 서버와의 통신 장애 안내 및 포트 전환할 복합기 IP주소를 사용자에게 안내해주는 팝업이 뜨기 때문에 사용자는 출력물이 어느 복합기로 나오게 될지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캐논은 MPS 솔루션을 적용할 때, 중앙서버 이중화를 옵션으로 지원한다. 중앙서버 이중화는 주 서버와 동기화된 데이터를 갖춘 보조 서버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주 서버 장비에 문제가 있을 때 그 기능을 보조 서버가 이어받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캐논의 MPS솔루션은 이와 같은 다양한 장애 대책 방안을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업무 중단 및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 최상의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