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와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제작한 그래픽카드가 컴퓨텍스 2023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그래픽카드 선두기업 조텍이 ‘컴퓨텍스 2023’에 참가해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테마로 부스를 구성하고 새로운 그래픽카드와 미니 PC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한정판 그래픽카드 뿐 아니라, 새로운 ‘에어젯’ 쿨링 솔루션을 탑재한 초소형 미니 PC,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탑재된 미니 PC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텍의 컴퓨텍스 2023 부스는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꾸며졌다. 조텍은 ‘스파이더맨’과 함께 'Power the Hero in You'를 슬로건으로 PC 게임용 하드웨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텍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번들’ 그래픽카드는 마그네틱 형식의 백플레이트나 팬에 커스텀으로 붙일 수 있는 특별 엠블럼 뱃지, 스파이더 캐릭터 콘셉트로 만들어진 특별 ZTORM 피규어, 에코백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부스에 선보인 ‘스파이더맨’ 한정판 그래픽카드는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미니 PC들도 선보였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는 ‘PI430AJ with AIRJET’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프로어 시스템(Frore System)의 독특한 ‘에어젯’ 쿨링 솔루션이 채택됐는데, 아주 얇은 두께에서도 제법 강력한 공기흐름을 생성해 크기의 한계를 극복한 ‘액티브 쿨링’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포켓 사이즈 PC에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M.2 SSD 스토리지 등 컴퓨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대부분 갖췄다. 한편 프로어의 ‘에어젯 미니’는 컴퓨텍스의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IC와 컴포넌트 부문 골든 어워드를 수상했다.
타이베이=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