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3)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위엑스포가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 이란 주제로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들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

2022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모습 /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2022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모습 /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전시회에는 총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헬스케어제품이 출품된다.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9개의 공동관을 통해서 신제품들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주요 전시품목은 혈압계, 혈당계, 고주파치료기, 안마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휠체어, 복지차량 등 이동보행관련기구 승강식피난기, 의료용 침대, 간이변기, 높낮이 조절 세면대, 견인치료기 외에도 고령친화 편리장비 및 시각장애인용 닷패드 등이다.이외 장애인 보조기기, 의료·요양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건자재 등 고령친화산업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기업과 기관들이 특별 전시관으로 병행 전시된다. 초고령화사회 대비 젊은 노화를 위한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커넥티드의료기기, 의료기기 및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재활·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에는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1대1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된다. MD사로는 교보핫트랙스, 우체국쇼핑, 충북바이오식품산업협의회, 한국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 도매꾹 등 총 22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열린사람들 워크숍’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및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에서 각각 ‘ESG 디지털 전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R&D’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2023 장애인 보조기기지원사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 세미나가 중앙보조기기센터 주최로 열린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의 공동주최로 ‘SNU AT 인간중심 재활 및 보조기기 설계 결과 발표’도 예정됐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2023 보건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실무과정(평가과정)’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 통합정도 등록 및 공급내역 보고 절차의 이해’,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경희대학교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은 ‘2023 고령친화산업 및 고령화정책 추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주최로 ‘상지재활에서 작업치료 주요전략(유료)’ 보수교육세미나를,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주최로 ‘1∼2등급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개선방안’,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는 ‘생물활성성분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 란달유디케어스의 ‘장기요양시설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요양보호협회에서는 요양보호사센터장 대상으로 ‘재가 장기 요양기관(방문요양) 평가등급 UP을 위한 실무자 교육(유료)’을 진행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