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에이치는 하렉스인포텍과 함께 2023년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산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 플랫폼H
/ 플랫폼H
플랫폼H는 스타트업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이자 기업의 그로스 에셋(성장을 위한 자산)을 연결하는 허브를 지향하는 컴퍼니 그로스 파트너다. 성장을 위한 에셋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는 차원에서 직접 사업화를 통해 사업 지주사를 지향하는 기존 컴퍼니 빌더와 다르다. 파트너 기업에 일부 지분 참여 후 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해 ‘성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

이종광 플랫폼H 대표는 산업은행(PE, 기업금융)에서의 사모펀드 운용 경험, 메쉬코리아(라스트마일 물류 스타트업) 공동 창업자로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공감하고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최근 투자 및 플랫폼 전문가와 창업가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참여 사업자 및 서비스 간 시너지를 위한 자문 위원회를 운영해왔다.

하렉스인포텍은 ‘사용자중심 인공지능(UCAI)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하렉스인포텍은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워싱턴DC에서 중기부가 개최한 ‘한미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미국 금융전문 기업 컨실리언트(Consilien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렉스인포텍과 컨실리언트는 이영 중기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미 AI 기술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최신 기술인 연합 학습을 기반으로 금융 범죄를 탐지 및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공유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플랫폼H는 하렉스인포텍과 함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공유 플랫폼에 참여하는 파트너 기업에 투자하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UCAI) 그로스펀드(Growth Fund)’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H의 파트너사로는 테사(아트테크 플랫폼), 스테이인터뷰(스테이 버티컬 플랫폼), 위드펫(반려동물 장묘서비스), 무브먼트랩(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 예써(맛집 테이블 오더 플랫폼), 홈스밀(밀키트 브랜드 운영), 아이빌리브(유해 컨텐츠 케어 기반 가족 소통 플랫폼), 론브릿지(신디케이티드론 플랫폼), 엑스얼라이언스(경영지원
지주회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핀테크, 금융 서비스 관련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