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사장 유원식, www.oracle.com/kr)은 차세대 통신솔루션 전문 기업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대영, www.nablecomm.com)가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Oracle TimesTen In-Memory Database)를 적용하여 대용량 SBC(Session Border Controller)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VoIP(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연결 호 처리 및 보안 장비인 nXer-SBC를 대용량급으로 고도화하기 위하여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이로써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더 이상 유무선 접근 모드에 제약을 받지 않아도 되면서 개별 서비스나 세션콜을 위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분리시키지 않아도 되는 차세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응용프로그램 성능과 시스템 복구기능이 동시에 향상됐다. 이를 통해 동시 호 처리 및 최대 수용 가입자를 기존 데이터베이스 대비 50% 이상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nXer-SBC의 고객 대응력 및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향상된 프로비저닝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고객 및 파트너 유지율을 보다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상용화한 대용량 nXer-SBC는 커널 프로세서를 이용한 해킹방지솔루션을 탑재하여 CPU 점유율을 최소화하며, Dos, DDoS 등의 해킹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미 KT, LGT, Dial070과 같은 ITSP(Internet Service Telephony Provider)와 광진구청, 한솔교육, 넥센타이어, O2리조트 등의 기업 및 관공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신제품으로 국내 대용량 SBC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통신, 자본 시장, 방위 산업과 같이 실시간으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기업 및 업계로 하여금 즉각적 대응과 대규모 처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김성혁 이사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전문 통신기술에 오라클 타임스텐의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처리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 최초로 대용량 SBC인 nXer-SBC를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대용량 외산 제품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국내 대용량 SBC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라클 타임스텐의 글로벌 인지도에 힘입어 해외 통신 시장에서도 제품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임베디드사업부 최창남 본부장은 "오라클 타임스텐은 높은 신뢰성과 고성능을 갖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로 파트너들이 보다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보다 완벽하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오라클 임베디드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제2, 제3의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포스데이타, 이글루시큐리티, 코스콤을 비롯 엠비엔테크, 알티캐스트, 이루온, 셀런 등 많은 기업들이 TimesTen 제품들을 활용하여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오라클 보도자료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